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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보거나 게임을 하다 보면
원치 않는 광고를
억지로 보게 될 경우가 많다.
특히 게임의 경우는
다 소진된 하트를 새로 받기 위해서
억지로 본 경우가 많은데..
다른 건 귀찮아도 그냥 그려려니 하는 편인데
누군가의 불행이나
이로 인한 트라우마 같은 부분을
마케팅으로 이용한 광고는
억지로 몇 번 보게 된 이후엔
심하게 몰려오는 불쾌함 때문에
다음부터는 절대로 안 보고 넘겨버린다.
용어를 잘 모르겠지만
일종의 공포 마케팅 같은 게 아닐까 싶다.
구체적으로
어떤 게임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고
또 설치를 해서 해본 적도 없지만
이 게임 광고 내용은 가난해서
폐허가 된 집에 살고 있거
어떤 이유로 인해 길거리에 나앉게 된
엄마와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돈, 식수 공급, 집수리 같은 부분을
도와주는 내용인데
도와줄 수 있는 도구나 방법이
너무나도 어처구니가 없고
광고 끝에 보면 대부분 실패를 하고
엄마와 아이가
서럽게 우는 내용으로 끝나는데
내가 단언하지만
벌레 나오는 게임 광고 다음으로
제일 극혐인 광고가 아닐까 싶다.
캡쳐를 했지만
뚜렷하게 보고 싶지 않아서
일부러 블러 처리를 했다.
내가 원해서 보는 게 아니라
강제적으로 봐야 하는 때가 있는데
나올 때마다 짜증을 넘는
심각한 불쾌함을 불러온다.
참 내가 싫어하는
마케팅 유형 중 하나인데
이러한 광고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보고 싶지 않다.
삶도 팍팍한데
좀 더 희망있는 내용을
담을 순 없었을까?
이런 광고에 과몰입해서
불쾌하게 생각하는
내가 잘못된 걸까?
아니면 만든 사람이 잘못된 걸까?
그냥
만든 사람이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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